[날씨] 큰 일교차 유의…동쪽지역 황사 영향권
쾌청한 하늘에 햇살까지 더해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날씨입니다.
따뜻한 남풍이 불어오며, 어제에 비해 큰 폭으로 기온이 올랐는데요.
강릉의 한낮 기온이 무려 15도가량 올랐고. 서울은 7도가량 올라 23도를 보이겠습니다.
햇볕이 내리쬐는 만큼 가벼운 옷차림 하신 분들이 많으시죠?
당분간은 입고 벗기 쉬운 겉옷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쑥쑥 오르는 만큼 일교차는 더욱 심해지겠습니다.
한편, 중국에서 황사가 발생했습니다.
수일간 전국을 덮었던 저번 모래 먼지와 달리. 이번에는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긴 하지만, 일부만 하강하며 주로 동쪽 지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따라서 강원 영동과 경북은 내일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겠고. 황사와 별개로 경기 일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인해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자세한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과 청주, 대구와 울산이 13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23도, 대구와 강릉이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여름 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일요일 한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황사 #봄기운 #따뜻 #미세먼지 #공기질 #여름더위 #맑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